2025.5.25 동양일보 '시민단체 연대집회 통해 철저한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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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농협 A조합장, 갑질·성추행 의혹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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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서천 장항농협 A조합장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연대집회가 열리고 있다.서천 장항농협 A조합장이 직장 내 갑질과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되면서 이와 관련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연대집회가 열렸다.
A조합장을 고소한 B씨는 “직장내 괴롭힘을 중지하고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과 성희롱을 완전 금지해 성인지 감수성이 현저히 떨어진 직장 내 사태를 복원, 자신과 같은 피해 사례를 방지함으로써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신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장항농협 정문 앞에서 진행된 집회에는 장항농협대의원밀알협의회(이하, 밀알협의회)를 비롯,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이하, 여성협의회), 서천사랑시민모임, 관내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밀알협의회는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성추행은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행위”라며 “인사권의 위력으로 괴롭힘과 따돌림, 성추행 사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협의회는 “안전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항농협은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피해 사실에 대해 증언하는 직원들에 대해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비밀을 보장할 뿐 아니라 직장 내 성폭력 전수 조사를 진행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사건 내용의 왜곡 없는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A 조합장은 “갑질이나 성희롱을 한 적이 없고 한 사람에 의해 오히려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고발했다고 하니 죄가 있으면 판결이 날 것이지만 고소한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위증죄와 명예훼손에 해당된다”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조사와 지난 14일 경찰서에 고소하고 진술을 마친 상태로 충남지방경찰청으로 이첩 수사 진행 중이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